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어요! 저는 원래 홍어를 아예 못먹는데, 엄마가 홍어랑 애가 드시고 싶다 하셔서 일부러 1키로 시켰어요. 500g씩 예쁘게 담겨있어서 열면서부터 괜히 뿌듯했어요. 홍어애가 어찌나 신선한지 선홍빛에 한입 드시고나서 고소한 버터맛이라고 아주 좋아하셨어요. 썰어서 보내신 홍어도 부위별로 가지런하고 정갈하게 담겨있어서 선물로 보내도 손색없다 생각들었어요. 그리고 애랑 같이 들어있던 날개부분이 식감도 특별하고 더 톡 쏘는 맛인데 그것도 챙겨 주셔서, 골고루 드실 수 있는 것이 또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전부터 홍어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한 번 끓여드리고 싶어 뼈를 요청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삭힌애를 보내주신 사장님 센스에 엄지가?????? 제대로 된 홍어탕 집에서 끓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아빠도 드시면서 너무 괜찮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 홍어가 드시고싶으시면 여기서 주문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안먹는 저까지도 만족시키는 홍반장님 최고 ??
u55*******2021-05-09
강한 숙성의 홍어를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먹기위해 주문했는데 포장을 뜯자마자 코를 지르는 냄새에 다시 뚜껑을 닫았네요 ㅎㅎ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맛나게 드셨다고 합니다~